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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브랜드 인사이드 1
볼펜은 어딜 가도 쉽게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몽블랑 볼펜이 팔리지 않는 건 아닙니다. 이는 단순히 물 건너온 명품이라서가 아닙니다. 몽블랑이라는 브랜드가 볼펜을 애용하는 사람에게 생활을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가치를 제공하기 떄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브랜드 파워라고 부릅니다.
왜 ESG 경영인가?
Prologue | 전 세계 연합과 국가들은 빠르면 2050년, 늦어도 2060년까지 탄소 중립 사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저마다 기후변화 보고서와 그린딜 정책을 발표하고도 있습니다.② 이젠 CSR, 자선활동, 복지 정책을 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착한 국가나 기업이 되겠다는 윤리적 선언이나 구태의연한 구호가 아니라, 각종 세제 정책과 규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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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너도 나도 ESG, 알고 말하는 거야?
낯설고도 익숙한 ESG, 개념부터 현 상황까지 훑어보기 | 이제는 ESG라는 단어가 무척 익숙하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너도나도 ESG를 언급하는 탓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거다. 이토록 친근한 ESG,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지만 그 정확한 뜻과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4월 플래닛보이스는 플래닛타임즈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ESG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동안 궁금했던 ESG 개념부터 국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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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꼬리에 꼬리를 무는 ESG경영 이야기
소비자는 왜 ESG를 주목해야 할까? #2 | 지난 편에서 한국ESG연구원 신지영 대표와 ESG경영에 대한 이론적 측면을 살펴봤다. #2에서는 사례를 기반으로 실무적인 부분을 조명한다. 더불어 기업에만 초점을 맞췄던 ESG경영이 아닌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ESG경영에 대해 알아본다. Q. 최근 ESG경영을 선포하는 기업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ESG경영을 선포하고 얼마 안돼서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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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로 바라보는 ESG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ESG콘텐츠들을 경계하며. | 요즘, ESG라는 용어는 너무나도 유명해졌다. E, S, G가 어떠한 단어의 약자인지 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최근의 주식 호황기를 지나며, 많은 사람들은 주주가 되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국가 정책적으로 K-ESG라는 것을 언급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산불이 크게 나서 일까, 지난여름이 더워서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전 세계가 환경문제에
ESG 브랜딩 인사이드 에버레인
근본적으로 투명한 회사, 고객을 사로잡다. | 1989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옷을 2주 안에 출시한다’는 자라(ZARA)가 뉴욕에 진출했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이를 두고 ‘패스트패션의 등장’이라고 소개했는데, 이후 H&M, 유니클로 등 다른 글로벌 브랜드까지 합류하면서 ‘빠른 생산과 매일 다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패스트 패션은 전 세계 패션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나갔다. 저렴한 가격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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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브랜드 인사이드 2
오늘날 성공한 브랜드의 공통분모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매장(賣場)을 매장(買場)으로 바라보기, 즉 자신이 물건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닌 고객이 물건을 사는 장소로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죠. 매장(賣場)과 매장(買場), 이 차이가 바로 브랜드의 명성을 만드는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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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데이
Demoday (1) : Primer 20th |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해 고객에게 핵심 가치를 전달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열심히 운영할 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 홍보, 채용 등의 기업 활동 가치를 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벤처캐피탈 (Venture Capital, VC) 또는 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 AC)에서 주최하는 데모데이 (Demoday)는
언리얼 엔진과 유니티! 누가 황제일까?
[Described]
안녕하세요. 이우의 인포도어입니다.
게임 엔진의 개발 시작 시기별로 연도를 계산하여,
실제 이용자들의 체감과는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화장품에 물이 안 들어간다고?
친환경 내세우며 '물 없는 뷰티경쟁' 돌입한 뷰티 업계 |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화장품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하거나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는 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아예 물을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 '물 없는 뷰티(waterless beauty)'를 내세우는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화장품 성분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지구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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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만드는 사람들
[인터뷰]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 | 보이저엑스 남세동 대표를 언급할 때면 '천재 개발자'라는 수식이 빠지지 않는다. 22년 전 세계 최초의 웹 기반 채팅 서비스 '세이클럽'을 만들고, 한때 필터 카메라 붐을 일으킨 B612를 만들어낸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네오위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남 대표는 "인턴으로 6달 일할 계획이었는데 세이클럽을 만들어버려 오래 일하게 됐다"며 허허 웃었다. 201
'비건 라이프' 주목, 해산물·자동차도 비건 바람
패션, 뷰티업계, 자동차 시장까지 이어진 비건 열풍 |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Vegan) 라이프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총 인구의 2~3%인 100만~150만 명으로, 2008년 15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10배나 늘어났다. 비건은 동물 섭취는 물론, 동물성 재료의 사용도 자제하는 채식의 단계를 말한다. 최근 이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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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히스토리
주부였던 토리버치는 어떻게 연매출 10억 달러의 패션 제국을 건설했을까 |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국 브랜드 토리버치 (Tory Burch). 2004년 런칭 이후 전 세계적으로 고속 성장한 이 브랜드는 동명의 여성 사업가의 손에서 태어났습니다. 1966년 출생한 토리 버치 여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디자인이나 경영 수업을 들어본 적도 없고 3명의 아들과 3명의 의붓딸을 키우며 살던 전업주부에서 연매출 10억 달러, 2016